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앞장서다! 노원구, 인덕과학기술고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3:55:32
  • -
  • +
  • 인쇄
6년간 2억 원 지원… 스마트시티 분야 미래 인재 양성·정주형 모델 구
▲ 비전선포식 참석 단체사진(오승록 노원구청장 왼쪽에서 네번째)

[뉴스스텝] 서울 노원구가 미래 산업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와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 최초이자 유일한 스마트시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인덕과학기술고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6년간 총 2억 원을 지원하며,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와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학교는 에너지관리시스템, 인테리어 디자인, 도시공간 디자인, 스마트 모빌리티, 캐릭터 디자인 학과를 운영하고, 부전공 융합교육과 산업 연계를 통해 미래 산업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인덕과학기술고를 비롯해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인덕대학교, ㈜웨이버스 등과 협약을 맺고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학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함께하고 있다.

구는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현장에서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지역 문제 해결 중심의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지원 ▲청년 정책과 연계한 정주 여건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향후 창동 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조성될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등 신산업 현장과 학교 인재를 연계하여,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정주형 인재 양성을 실현한다는 점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학교를 지원하는 차원이 아니라,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인덕과학기술고가 길러낼 스마트시티 전문 인재들이 노원구의 도시 혁신과 미래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창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운영

[뉴스스텝]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해 11월부터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평창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사회복지 급식 지원의 대상은 급식 인원 50인 미만의 영양사가 배치되지 않은 시설이다. 센터는 기존 어린이 급식에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위생·영양 관리 지원 대상별 교육 맞춤형 식단 제공 등

밀양의열체험관, ‘의열단 창립 106주년 기념행사’개최

[뉴스스텝]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의열단 창립 106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밀양의열체험관과 의열기념공원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의열단 창립 106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열기념공원을 시민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틀간 의열체험관은 전면 무료로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 제1회 댕댕이 한마음 운동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제1회 댕댕이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반려견이 행복한 도시 밀양을 널리 알리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서로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미션 달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반려인·반려견 개인기 대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