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 농번기철 탄력적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14:06:01
  • -
  • +
  • 인쇄
공익형 5개 사업 3,539명 농번기철 한시적 중단
▲ 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 농번기철 탄력적 운영

[뉴스스텝] 고흥군은 양파·마늘 수확, 모내기 등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22일부터 6월 11까지 3주간 공익형 5개 사업단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되는 공익형 5개 사업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아름다운 정류소 만들기, 공원 놀이터 관리봉사, 해수욕장 환경 관리봉사, 마을 공공시설봉사로 3,539명이다.

또한, 여름철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5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4개월간 실외에서 근무하는 공익형 4개 사업에 대해 근무 활동 시간을 1시간 앞당겨(08:00~11:00) 폭염에 대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고흥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158억 원을 투입해 4,365명이 참여 중이며, 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3개 수행기관에 위탁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어르신들의 안전관리 및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참여자 모두에게 상해보험 가입과 안전, 소양교육 등 필수교육을 실시하며, 사업단마다 팀장을 지정 활동 전·후 및 활동 중 사고 발생 예방 활동을 실시해 안전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어른들의 가장 큰 복지는 일자리다, 어르신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지는 않은지, 더운 여름, 추운 겨울에 일하고 계시지는 않은지 항상 살피며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예천군은 가을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성묘,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환자의 70% 이상이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풀숲 등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에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성남시 야외 공공예식장 2곳 운영 "합리적 비용으로 이색 결혼"

[뉴스스텝] 성남시는 결혼문화의 다양성에 부응하고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과 예식장 예약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2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성남시 혼인건수는 4,551건으로 2022년대비 17.7%가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며 부담이 되고 있다.이에 성남시에서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

아빠가 참여해 바뀐 육아 풍경, 제1기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특별한 여정 마무리

[뉴스스텝] 관악구가 자녀와 친밀감을 높이고 아빠들의 육아 역량을 강화하여 공동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활동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관악으뜸육아아빠단’은 지역 내 아버지들이 육아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가족친화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됐다.관악구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출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46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