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서울시 최초 '통합형 자율대여 양수기함' 운영... 24시간 주민접근형 초동대응체계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4: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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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취약지역·동주민센터 등 25곳 설치… 24시간 주민 자율 이용
▲ 자율대여 양수기함 현장확인중인

[뉴스스텝] 광진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침수취약지역에 '통합형 자율대여 양수기함'을 설치·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침수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침수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양수기를 대여해야 해 야간이나 휴일에는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주민 누구나 필요한 순간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자율대여 체계를 마련했다.

구는 주민 접근성이 높고 긴급 상황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침수취약지역 10곳과 동주민센터 15곳 등 총 25곳에 자율대여 양수기함을 설치했다.

이번 양수기함의 가장 큰 특징은 양수기와 차수물품을 함께 갖춘 통합형 침수 대응체계라는 점이다.

각 양수기함에는 수중펌프 세트 2개와 함께 모래주머니, 물먹는 포대를 비치했다.

배수 작업과 함께 건물 출입구 등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는 차수 작업도 동시에 가능해 침수 초기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민들은 별도의 신청이나 방문 절차 없이 장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원래 위치에 반납하면 된다.

긴급 상황 발생시, 언제든 필요한 장비를 이용할 수 있어 초기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수기함은 매년 수방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된다.

구는 주민이 침수 발생 초기부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활밀착형 수방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집중호우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수기와 차수물품을 함께 갖춘 자율대여 체계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침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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