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 하반기 정기소득조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14:15:04
  • -
  • +
  • 인쇄
2년(격년)마다 소득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충족 여부 확인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

[뉴스스텝] 거창군은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짝수년도 하반기 치매치료관리비 신청 대상자 219명을 대상으로 정기소득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진단받고 치매약을 복용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 치매 대상자에게 월 최대 3만 원 한도로 치매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2년마다 실시되는 정기소득조사에서 소득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을 충족해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군은 상하반기 정기소득조사를 통해 지원 자격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는 대상자 154명 중 5명이 소득 기준 초과 등으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소득조사 결과 소득 기준 초과이거나 연락두절 등으로 조사가 불가능한 경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중단된다.

다만, 소득기준이 충족되면 재신청이 가능하다.

치매치료관리비는 후불 방식으로 지원되며, 치매약을 복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기소득조사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에 대한 문의는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개발공사, 지방공사 최초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쾌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지방공사 최초로 정부가 인정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문화예술후원인증제도'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문화예술 후원을 활성화하

제주도, 도민 주도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 확산 추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오후 한라수목원 숲속 야외공연장에서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 리마인드 발대식’을 개최한다.새롭게 지정된 단체들을 소개하고, 2011년부터 이어 온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의 초심을 되새기면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제주도는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까지 ‘1단체 1오름 일제정비’를 추진해 67개 단체를 새

당진교육지원청, ‘사람다움을 키우는 교실’…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2학기 동안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학급, 총 89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성교육 전문강사가 각 학급을 직접 방문해 총 4차시 수업을 운영했다. 수업은 존중, 공감, 경청 등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 가치를 중심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