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사회적기업 더동쪽바다가는길, 경북 광역푸드뱅크에 간장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7 1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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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대표 수산물 가공 브랜드로서 지역사회에 꾸준히 공헌
▲ 왼쪽부터 ㈜더동쪽바다가는길 이재형 공동대표, 홍영의 대표, 경북사회복지협의회 김영철 사무처장과 김원구 과장

[뉴스스텝] 홍영의 간장으로 잘 알려진 ㈜더동쪽바다가는길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4월 경상북도 광역푸드뱅크에 홍게간장 300만 원어치를 기부했다.

영덕군 로하스수산식품특화농공단지의 1호 입주기업인 ㈜더동쪽바다가는길은 붉은대게백간장과 육수 등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우수·혁신 중소기업에 수여하는 브랜드K에 선정되는 등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상품화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영덕군 장애인보호작업장과 협력해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자립에 앞장서고, 관내 읍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점심 봉사와 간장 나눔 행사, 각종 기부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영덕군의 대표적인 착한 기업이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와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해 매년 우수한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과 취업 알선을 제공하는 등 관내 학교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영덕군 백영복 해양수산과장은 “지역과 기업의 상생에 모범이 되는 더동쪽바다가는길이 영덕군의 청정바다에서 나오는 자원과 로하스수산식품 특화농공단지가 제공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발전하는 기업이 다시 이를 사회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 로하스수산식품특화농공단지는 2019년에 조성돼 현재 17개 수산물 가공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 외에도 약 70개의 가공업체가 영덕대게와 붉은대게, 미역, 오징어 등의 각종 수산물을 활용해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영덕군의 수산물 가공업 매출액은 2023년 1,291억 원이며, 수출액도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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