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우원식 국회의장에 ‘새로운 전주’ 위한 지원 건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14:10:25
  • -
  • +
  • 인쇄
우범기 시장, 지난 12~13일 양일간 국회 방문 후 현안 건의를 위해 17일 다시 국회 찾아
▲ 우범기 전주시장,우원식 국회의장에 ‘새로운 전주’ 위한 지원 건의

[뉴스스텝] 우범기 전주시장이 입법부 수장인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새로운 전주’를 만들기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국가예산 지원과 광역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법 개정을 건의했다.

우범기 시장은 17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서울 노원구갑)과 지역구 의원인 정동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전북 연고 국회의원인 이정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구갑) 등을 상대로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펼쳤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12일과 13일에도 이틀간 국회를 찾아 야당 신임 상임위원장과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북에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의원 등을 두루 만나며 초당적인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우 시장이 이날 국회를 다시 찾은 이유는 전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인 ‘대도시 광역 교통망법’ 개정을 건의하기 위함이다.

이는 정부의 ‘균형발전 3대 원칙’ 중 하나인 ‘모든 지역의 공정한 교통접근성 실현’과 더불어 전북이 대도시권에 포함되지 못해 그동안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광역도로나 광역철도 계획에서도 제외되면서 국가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어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법안이기 때문이다.

우 시장은 그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난 21대 국회에도 대광법 개정을 꾸준히 건의해왔으며, 새로운 22대 국회 개원에 따라 새롭게 신임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개정법안 통과를 건의하게 됐다.

전주시의 요구대로 대광법이 개정되면 전주시가 대도시권에 포함돼 인근 지역들과 연결되는 시·도 도로 및 국도개설시 전체사업비의 50%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이날 정동영 국회의원을 만나 △드론축구 종주국 위상 강화를 위한 ‘2025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지역의 주력산업과 역사가 융합된 지역특화 과학·문화 복합공간을 만드는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조성‘ △완주 만경강 중류 신천습지와 백석저수지 생태 경관의 보전·복원을 통해 도심 속 생태문화체험공간을 만드는 ‘백석 철새탐방로 조성’ 등의 사업에 국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우 시장은 이날 전주 출신으로 JTBC 앵커를 역임했던 이정헌 국회의원을 만나 전주시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광법 등 전주 발전을 위한 법안 개정이나 핵심사업의 국가예산사업 반영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정치권 등과 힘을 모아 새로운 전주로 나아갈 변화와 혁신의 발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상임위 시기에 맞는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 북구, 추석연휴 대비 도시철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17일 부산북부경찰서,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 제3운영사업소,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와 함께 도시철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부산북부경찰서,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

부산 북구 금곡동, 북부소방서와 중장년층 소방안전훈련 실시

[뉴스스텝]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석갑)는 지난 17일 금곡동 지역시설 SPACE 119에서 ‘중장년층 사회관계망 형성사업 5060과 함께하는'금곡, 희망119'소방안전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5060과 함께하는 '금곡, 희망119' 사업은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중장년층 사회관계망 형성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감 완화를 위

완주군 미래 인재 키운다 피지컬 AI 프로그램 개설

[뉴스스텝] 완주군이 인공지능(AI)과 코딩을 활용한 창의체험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군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025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 미래인재 피지컬 AI 교육’을 운영하며,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AI 자율주행 자동차(알티노)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 시스템의 원리와 센서 제어 코딩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