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산1동 안전보안관, 담벼락 도색⋯재능기부로 밝은 동네 만들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4:10:51
  • -
  • +
  • 인쇄
자발적으로 해결한 우리 마을 민원⋯중산우체국 담벼락 도색 완료
▲ 고양시 중산1동 안전보안관, 담벼락 도색⋯재능기부로 밝은 동네 만들어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중산1동은 지난 20일,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중산1동 안전보안관과 함께 중산우체국의 담벼락을 깨끗하게 도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깨끗한 중산마을을 만들기 위해 중산1동 행정복지센터와 안전보안관, 우체국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중산우체국은 중산마을 사거리 중심에 위치해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지만 세월의 흐름으로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방문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져 왔다.

이에 중산1동 안전보안관 박현우 대원을 중심으로 ‘우리동네 민원을 우리가 스스로 해결해보자’고 제안하고, 대원들의 재능기부로 도색 작업을 추진했다.

중산1동 안전보안관 대장 이인숙씨는 “페인트칠이 잘 될까 걱정했지만 담벼락이 기대 이상으로 깨끗해져 만족스럽다”며 “중산우체국을 지나다니는 주민들과 방문하는 민원인들 모두가 깨끗한 담벼락을 보며 기분이 좋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원 중산1동장은 “늘 마을 곳곳을 순찰하며 취약지점과 주민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중산1동 안전보안관들 덕분에 우리 중산1동이 밝아지고 있다.”며 “노력하는 대원들을 위해 중산1동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