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가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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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 새해 맞이 충혼탑 신년 참배
▲ 윤건영 교육감, 새해 맞이 충혼탑 신년 참배

[뉴스스텝]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일,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사직동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실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공무원들은 참배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강한 적응력과 지혜를 상징하는 뱀을 교훈삼아2025년 새해 변화하는 국내외 정세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충북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후, 윤건영 교육감은 본청 직원들과 수인사와 더불어 새해 덕담을 나누고, 화합관에서 월례조회를 실시하며 본격적으로 2025년 업무에 들어갔다.

윤건영 교육감은 월례조회에서 새해에는 지혜와 성취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깊은 통찰로 새로운 길을 열고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2024년이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원년으로 5대 핵심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해였다면, 2025년 충북교육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격차를 줄인다는 것은 교육으로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여, 디지털 · 발달 · 학습 · 사회정서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교육의 품에서 온전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책임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며,모두가 성장하겠다는 것은 학생과 학교, 지역과 교육공동체가 배움이 일상으로 스며들어 함께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해 몸활동을 실천하도록 중점적으로 노력했다면 올해는 독서가 습관화되도록 집중적으로 매진해 모든 학생이 일상 속에서 몸활동과 독서활동을 즐기며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의 폭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년화두는 '충북 모든 곳에서 다양한 배움이 일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지다학()’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2025년 새해에는 교육 사다리를 펼쳐 학생 한 명 한 명의 격차를 줄이고, 모든 곳에서 배움이 일어나 모두가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의미 있는 배움이 습관이 되고 좋은 습관이 일상이 되며, 일상이 곧 충북교육의 실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과 더 넓고 깊게 공감하고 진심으로 동행하겠다. 올해도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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