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올해부터 전체 어린이집에 운영비 신규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2 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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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보육료 지원 등 27개 보육사업 총 3,722억원(전년대비 433억원 증액) 투자
▲ 강원특별자치도, 올해부터 전체 어린이집에 운영비 신규 지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영유아수 감소로 저출생과 인구감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어린이집의 운영난 해소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한 해 보육료 지원 등 27개 보육사업에 지난해보다 433억원 더 늘어난 총 3,7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 안정화사업비 17억원(시설 규모별 년간 180~2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멸위기에 있는 농어촌을 삶의 터전으로 하는 부모들에게 든든한 보육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읍면동에 1개소만 운영되고 있는 농어촌 최소 필요지역 어린이집(도내 20개소)에 인건비를 추가(유아반 교사 인건비 20%)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도 영아 보육료(전년대비 5% 인상)와 부모급여(0세 100만원, 1세 50만원)를 확대 지원하는 등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2,307억원을 지원하고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처우개선에 957억원을 지원하는 등 영유아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영유아에 대한 지원은 강원자치도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기에 부모님이 신뢰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부의 영유아 보육·교육 일원화 추진사업도 '강원특별자치도 유보통합 추진단' 구성․운영을 통해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들의 입장이 잘 반영되도록 도 교육청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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