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에이즈 예방 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1 14:15:13
  • -
  • +
  • 인쇄
1일 한림대학교 캠퍼스 라이프센터 관계기관과 합동 캠페인
▲ 춘천시, 에이즈 예방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춘천시는 1일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한림대학교 캠퍼스 라이프센터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 주제는 ‘AIDS to ZERO’로 춘천시보건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강원지회, 춘천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춘천시 정신보건복지센터 등과 함께 했다.

매년 명동거리 일대에서 일반시민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는 민선 8기 비전인 ‘최고의 교육도시 정책’에 발맞춰 지역 내 대학에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 학생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들도 같이 참여하여, 젊은 세대들에게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캠페인은 현장 상담을 통해 에이즈, 마약·알코올 중독, 스트레스, 우울 정신건강 상담 등도 함께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춘천시 중독관리통합센터는 알코올·도박 중독 등 상담, ‘마약 및 기타 약물 중독예방’을 주제로 메타버스 체험, 조기 선별, 전단지 배포 활동을 펼쳐 대학생 중독 예방에 힘썼다.

춘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도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를 통해 학생 우울 및 스트레스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는 에이즈 상담 및 교육, 조기 검사 홍보 등으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캠페인 이후에도 시 보건소는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춘천시보건소 누리집에 에이즈 예방 영상을 게재하고 에이즈 예방 영상과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보건소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성매개감염병 예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에이즈 예방 전단지와 콘돔을 배부하는 등의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윤병근 춘천시 방역관리과장은 “에이즈는 자발적 검진을 통한 예방 및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고혈압, 당뇨병처럼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이다”며, “감염인 편견과 차별 축소를 위해 올바른 정보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즈는 HIV가 몸속에 침입하여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국내 에이즈 발생은 99%가 성접촉 감염으로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안전한 성관계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 검사 실시가 필요하다.

악수 등 가벼운 피부접촉, 식사, 물건 공동 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HIV 검사는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의 정확성을 위해 감염 의심일로부터 약 4주경 선별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시행하며,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인검사 후 최종 양성 여부를 판단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식은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부산 북구,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23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오태원 북구청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유미복 소장 등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치매안심센터, 북구시니어클럽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치유농업의 개념과 실내식물 관리 방법을 배우고, ‘내 손안의 작은 숲’을 주제로 나만의 치유 화분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