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군정질문 3일 차, 환경과, 농정유통과, 축산과, 산림녹지과, 건설교통과, 건축과, 수도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14: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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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의회 군정질문 3일 차, 환경과, 농정유통과, 축산과, 산림녹지과, 건설교통과, 건축과, 수도과

[뉴스스텝] 예산군의회가 25일 군수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2024년 군정질문’를 실시하고 있다.

군정질문 셋째 날인 27일에는 환경과, 농정유통과, 축산과, 산림녹지과, 건설교통과, 건축과, 수도과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강선구 의원(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축산 및 내수면 정책과 관련하여 “예산군의 축산 및 내수면 정책이 군민을 위한 연속성과 안정성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의 축산 정책의 연속성이 없어 안타깝다”며 “실현가능한 대안들은 즉시 실행에 옮겨 군정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라 선거구, 국민의힘)은 관내 LED 보안등 설치 현황에 대해 질문했다.

LED보안등 교체 추진으로 전력소모 및 유지관리 용이성 향상을 주문했으며, 민원 등으로 인하여 소등된 보안등에 대한 대책 미비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건설교통과장은 “향후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LED보안등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며, 소등된 보안등에 대한 점검을 하는 등 효율적인 보안등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태금 의원(가 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해와 올해 집중호우로 무한천과 인접한 주교리 일대 여러 주택과 농경지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여름철 호우 피해로 잠 못 이루는 군민을 위해 배수펌프장의 추가 설치를 제안했다.

답변에 나선 건설교통과장은 “무한천 주변 재해위험 지역 해소를 위한 배수펌프장 설치는 많은 재원이 소요되므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위험 지역 5개소에 대해 국비 요청 상태에 있고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박중수 의원(나 선거구, 국민의힘)은 예산군 기반시설 및 도로정책 현황과 관련하여 “고속도로 공사 현장 답사시에도 군민들의 불편사항이 있었다”라며 “설계당시 선형 부분에 대한 군민들의 불편한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하는 부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완예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은 최근 문제가 됐던 군의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환경과 운영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심 의원은 “현재 군에서 동물보호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니 인력과 시설 그리고 전문성 등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물복지시설 신축까지 인력 및 예산확보에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동물보호는 단순히 동물을 위한 문제가 아닌 군민의 생명 존중 의식을 반영하는 척도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축산과장은 적극적인 인력 및 예산확보를 통하여 동물보호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길원 의원(가 선거구, 국민의힘)은 “섬김택시 서비스는 모든 군민에게 공평하고 접근 가능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 예산군의 약속이다. 그런 만큼 섬김택시 서비스를 90개 마을로 확대하여 농촌과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교통 수요를 해결하려는 집행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라며 “2025년에 105개 마을, 2026년에는 120개 마을로 이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어떤 지역도 간과되거나 배제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상우 의원(나 선거구, 국민의힘)은 관내 RPC(미곡종합처리장)의 운영과 더불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동 RPC 산물벼 매입불가에 따른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이 의원은 “미황쌀원료곡 수매지원 보조금의 경우 통합RPC에서만 계약 재배로 이뤄지기 때문에 통합 RPC를 이용하지 않으면 지원을 받을 수가 없는데, 일부 지역의 경우 지역적 특성으로 재배를 못하는 경우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다른 농가에 대한 지원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동 RPC사태와 관련하여 산물벼 매입 대책을 마련하고 농가에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농정유통과장은 통합RPC 가입을 계속 안내하고, 농가에 대한 지원에 대한 검토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정순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월 농기계 사고로 사망한 70대 노인의 예를 들며 안전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농기계에 GPS를 부착해서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긴급 구조하는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답변에 나선 농정유통과장은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농기계 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농기계 등화 장치 부착, 농민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등을 잘 추진해서 안전사고 발생에 대처해 나갈 것이며 GPS 부착 사업은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임종용 의원(다 선거구, 무소속)은 관내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지상화 현황에 대해 질문했다.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기 지상화는 전기차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군정과제라 강조했다.

이에 환경과장은 “향후 공공 혹은 민간사업 추진 시 전기차 충전소 지상화를 신중히 검토하겠으며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2024년 군정질문은 25일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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