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14: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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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승진 포함 159명, 전보 371명 등 총 637명
▲ 파주시청

[뉴스스텝] 경기 파주시가 지난 24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후반기 시정방향과 조직개편의 취지를 반영하여, 각 부서의 기능과 역할을 재구성하고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고려한 업무 적합성 중심의 인력 배치를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행정의 유연성과 현장 대응력을 제고하고자 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159명, 전보 371명(5급전보 22명, 6급전보 104명) 등 총 637명 규모로, 주요 승진인사로는 다음과 같다.

▲ 이병직 기술보급과장이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 김양환 경리팀장이 회계과장으로,

▲ 송호철 로컬푸드TF팀장이 도시농업과장으로,

▲ 정구생 개발허가3팀장이 법원읍장으로,

▲ 이재욱 생활환경팀장이 광탄면장으로 각각 사무관 승진 임용되어 새로운 보직을 부여받았다.

한편, 이번 인사와 함께 추진된 조직개편은 시민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지역별 수요에 맞춘 전략적 기능 조정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문화시설이 부족한 문산권역에는 시민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문산도서관’이 신설됐고, 노령인구 비율이 높은 북파주 지역에는 ‘문산보건과’와 ‘치매안심센터’를 통합한 ‘문산보건센터’를 출범하여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대전환과 정부의 AI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정보통신과에 ‘AI기반팀’을 신설하고, 인구 100만 도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팀’을 신설해 산업 기반 행정 역량을 확충했다.

또한, 노인장애인과의 ‘장애인복지팀’을 ‘장애인정책팀’으로 분리·신설하여 애인 인식 개선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전담 행정 기반도 마련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인사는 지역별 생활 수요를 반영한 조직개편과 함께, 행정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인사”라며, “문화·보건·복지·에너지·AI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행정 기반을 정비해,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 강한 행정과 실용·유연한 조직 운영을 지속 추진하고,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파주가 지속 가능한 성장과 포용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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