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자원봉사센터, “노래로 배우는 열손가락의 리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14:05:15
  • -
  • +
  • 인쇄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수어통역전문 기초반교육 성료
▲ 연수구자원봉사센터, “노래로 배우는 열손가락의 리듬”

[뉴스스텝]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수어통역 전문가 기초반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어통역 전문가 기초교육 과정은 연수구자원봉사센터의 특성화 사업으로 지난 4월 17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 17일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 수료생 5명을 배출했다.

1회기 개강식에는 수어통역 기초교육대상자와 손말사랑회봉사단(수어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기본상식과 언어, 수어에 대한 이론 학습 등을 통해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총 12회에 걸쳐 실시한 수어통역기초교육은 어려운 수어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풍선’, ‘마법의 성’ 등 유행가 가사에 수어를 접목하여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 있게 하여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수료생 박〇〇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3의 언어인 수어를 노래로 배우는 즐거움과 이를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봉사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정말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희정 센터장은 “수어통역전문교육은 센터에서 유일하게 특화사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애정을 갖고 교육을 이수한 봉사자들이 자긍심 갖고 봉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의 욕구에 맞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전문 활동 영역에 도전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준 수원시장,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 송년 행사 참석

[뉴스스텝] 이재준 수원시장이 3일 권선구에서 열린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 송년 행사에 참석해 “여성의 인권을 넘어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 선영미 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 ‘2025년 단체 활성화 및 지역

독립의 고뇌 노래한 '도연', 12월 강서아트리움에서 다시 만난다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서아트리움(가로공원로 195) 아리홀에서 창작뮤지컬 ‘도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해 초연했던 뮤지컬 ‘도연’을 재공연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도연’은 1919년 2월 8일 도쿄 YMCA에서 실제 벌어진 2·8 독립선언을 배경으로, 상산 김도연 선생을 중심으로 한 조선 청년

2025년 삼척시, 연말 기획 공연 '송년드림콘서트'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의 새해를 함께 맞이하기 위해 연말 기획공연 ‘2025 삼척시민과 함께하는 송년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12월 13일 17시 삼척 대공연장에서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콘서트는 따뜻한 힐링, 공감, 추억, 도시적 세련미, 감동으로 이어지는 음악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먼저 ‘위로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