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새 학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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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안전시설물 설치 등 교통안전 실태조사
▲ 울산시교육청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달 말까지 유치원, 초, 중, 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학교에서는 통학로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학교 내외부 통학로 안전 확보 여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통학구간 공사장 안전관리 여부 등을 점검해 보완할 예정이다.

지자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등하굣길 안전점검단을 운영해 담당 기관에서 교통시설물 개선과 관리에도 나선다.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린이보호구역 내 30㎞ 속도 준수의 내용을 담은 형광색 교통안전 용품도 지급해 책가방 등에 달고 다닐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전체 학교에서는 학부모 자원봉사자,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노인일자리 교통봉사자 등의 협조를 얻어 등하교 교통안전 지도에 나선다.

교통사고 위험이 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학생들과 동행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등하굣길 동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급 단위로 학교별 취약 부분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사고 예방 교육을 하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와 자전거 등 이륜차 교통안전 교육도 강화한다.

울산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협력해 전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과는 전체 중, 고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륜차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한다.

학교 별로는 자체 계획에 따라 비 올 때 투명 우산 사용 등의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통학로 위험성 진단 자문 사업도 진행해 관계기관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이 큰 이면도로가 많은 통학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관련 전문가가 현장을 확인하고 진단한 뒤 교통안전 시설물 구축을 해당 기관에 맞춤형 환경개선도 요청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보, 차도 분리 여부, 서행표지판 설치 여부, 승하차 구역 공간 마련 여부 등 학교 안전 실태조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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