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 중학교 연합학생회 첫 정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14: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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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교 학생대표와 지도교사 80여 명 참여, 민주시민교육 워크숍 진행
▲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중학교 연합학생회 첫 정례회

[뉴스스텝]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9일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관내 중학교 41개교 학생대표와 지도교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동부 중학교 연합학생회 제1회 정례회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합학생회의 공식 출범과 함께 학생 자치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 주도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연합학생회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모인 자치조직으로,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청과 소통하며 학생 복지 증진을 통해 ‘앎을 삶에서 실천하는 학생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활동한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연합학생회 조직 체계를 구성하고 ‘개발과 보존에 대한 공공의제 해결’을 주제로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연합학생회는 ▲중·동구 교육위원회, ▲수성구 교육위원회, ▲학생생활문화향상위원회, ▲참여인권위원회, ▲동아리활성화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각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학생 주도 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 자치활동의 안착과 전문적 성장을 돕기 위한 ‘학생자치 운영 지원단’ 교사 12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분과별 모둠 활동을 지원하고 자치 기획에 실질적 도움을 주며 현장 실천력을 높였다.

자치 담당 지도교사를 대상으로는 ‘자치활동 운영의 실제와 사례’를 주제로 한 특강을 마련해 학교 현장에서의 자치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통찰과 공감의 장을 제공했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학교 연합학생회 정례회 및 워크숍을 통해 중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학교를 넘어 지역을 위한 활동까지 함께 기획하는 민주시민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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