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14:10:28
  • -
  • +
  • 인쇄
“유등천·대전천 주변 폐수배출사업장 등 특별 지도점검 실시”
▲ 대전시중구청

[뉴스스텝] 대전 중구는 이번 달 17일부터 8월 말까지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사업장 내 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6월 중순부터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단속계획을 홍보해 사업장의 자체 점검을 유도한다.

이어 2단계로 6월 말부터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초과배출 등 환경오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관리 여부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 훼손된 방지시설 운영 여부 ▲폐기물 불법투기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감시․단속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는 8월에 집중호우 등으로 고장·훼손된 시설 복구는 물론 환경관리 역량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하여 안정적인 환경관리가 이뤄지도록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장마철에 폐수 등 오염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사업장에서는 책임의식을 갖고 철저한 시설관리를 부탁드리며, 특별감시 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를 취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철저히 단속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