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3 합천바캉스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5 14:05:05
  • -
  • +
  • 인쇄
▲ 합천군, 2023 합천바캉스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합천군은 지난 24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축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합천바캉스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한국자치제도평가원의 축제 평가 분석 결과 보고를 통해 축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의 및 응답과 토의를 진행했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6일까지 9일간 개최된 2023 합천바캉스축제장에는 60,694명이 다녀가 전년대비 18.5%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프로그램, 시설안전, 접근성 및 주차장, 안내 해설 등에 대해 전반적인 만족도가 83.6%로 높게 평가 됐고, 재방문 및 지인 권유 의견이 86.4% 높아 축제의 정체성과 향후 발전가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분야별로는 어린이를 동반한 30~40대 방문객 비율이 64.7%로 가장 높았고, 축제장 처음 방문이 52.1%, 가족 동반이 71.5%로 가장 높았다. 외지 방문객은 73.8%이며 그 중 대구지역 방문객이 37.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당일 방문이 69.2%, 자가용 이용 방문이 89.8%로 조사돼 체류시간 증가를 위한 대책과 주차장의 충분한 확보가 향후 과제로 나타났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합천의 황강이 가진 자연경관과 강변 모래사장을 최대한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 축제의 먹거리와 살거리 부족에 따른 대책, 20~30대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김윤철 군수는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한 여름휴가지라는 테마로 지속적인 홍보결과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서 인정받아 올해 6만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다녀갔다”면서 “무더위에도 축제를 진행해 주신 관계자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오는 개선사항을 잘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 중구,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운영

[뉴스스텝] 대전 중구는 기상여건 등을 고려한 산불 대응 강화를 위해 예년보다 12일 앞당겨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중구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중구는 이번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입산통제지역(등산로 폐쇄) 및 화기물 소지 입산금지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아울러 신속한 대

최현숙 수성구의원, 취약계층 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

[뉴스스텝] 수성구의회 최현숙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27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제정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지역 돌봄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의 골자는 노쇠,

부산 남구,‘이기대 큰고개쉼터 카페형 쉼터 및 정원사업’ 준공

[뉴스스텝] 부산 남구는 이기대 큰고개쉼터 정비사업을 완료해, 용호동 내 쉼터가 카페형 휴게공간과 정원형 광장으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쉼터를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카페형 휴게 쉼터와 정원형 화단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파고라에 폴딩도어(접이식 유리문)를 설치하여 한여름에는 앞, 뒤 유리문 전체 면을 접어서 통풍과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한겨울에는 이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