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교육연구원, '수업 명사에게 배운다' 콘텐츠 보급으로 수업 전문성을 높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14: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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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명사가 후배 교사들에게 전하는 수업 힐링 메시지
▲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수업 명사에게 배운다' 콘텐츠 보급으로 수업 전문성을 높이다!

[뉴스스텝]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현장에 긍정적 교육활동 공감대를 조성하고 교원의 수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수업 명사에게 배운다'교수용 콘텐츠를 개발ㆍ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업 명사에게 배운다'는 미래교육연구원 유튜브 채널, SNS 등을 통해송출되는 교수용 콘텐츠로, 수업에 유능한 교원 등을 패널로 위촉하여 후배 교사들에게 들려주는 대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수업 명사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현장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수업 노하우를 일선 교원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교원(퇴직교원 포함)으로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수업 명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10분 내외의 프로그램으로 제작하여 연재하는 방식으로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명사는 올해 퇴임한 최혜경 수석교사로, 42년 교직 생활 동안 다양한 교실 수업 개선 활동과 실천을 통해 체득한 수업 철학과 지혜를 공유하고자 한다.

최혜경 수석교사의 콘텐츠에는 42년 수업의 원동력, 교사와 엄마 사이, 나의 망친 수업, 수업 방해하던 아이, 누워 있던 아이, 자고 있던 아이, 내 맘대로 안 되는 수업 등 7편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최혜경 수석교사의 경험담에서 우러나오는 사례를 통해 후배 교사에게 귀감을 전하고 현장의 노고를 보듬어주는 힐링 메시지를 담았다.

순차적으로 최혜경 수석교사의 축척한 수업 전략(6월 예정)과 수학교과 학생 지도방법(7월 예정)을 제공하여 현장 선생님에게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혜경 수석교사는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후배 교사에게 감사함과 희망의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 행복한 교실과 수업을 꿈꾸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규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원장은 “현장에서 오랜 기간 연구하며 축척한수업 철학과 수업 노하우를 겸비한 수업 명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일선 교원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발된 콘텐츠는 현재 에듀나비 아카이브에 탑재되고 미래교육연구원 유튜브 채널과 관련 SNS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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