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울산북구 율동지구 시내버스 증편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14: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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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조 울산시의회 산건위원장,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 민원청취 현장간담회
▲ 울산시의회, “울산북구 율동지구 시내버스 증편 필요”

[뉴스스텝] 백현조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울산시 북구 한신더휴에듀포레 입주자 대표 회의실에서 율동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 증편 방안을 논의하고, 대중교통 이용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지역주민, 울산시 버스택시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들은 율동 한신더휴에듀포레 아파트단지에서 오토밸리로로 진입하는 시내버스가 1대만 운영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크다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에 맞춰 버스노선 증편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측은 “올해 12월 버스노선 전면 개편안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주민 요구를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일단 개편이 실행된 후 주민의 버스 이용률 및 불편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대중교통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백 위원장은 “율동 지구는 가뜩이나 현대자동차를 출입하는 화물차량 통행이 잦은 곳인데,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가 승용차 이용자가 많아지면 교통체증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버스노선 증편, 배차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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