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청년네트워크와 과천시의회 간담회’로 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장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4:15:26
  • -
  • +
  • 인쇄
청년네트워크 참여 청년과 시의원, 과천시 관계자 등 15명 참석해
▲ 과천시, ‘과천청년네트워크와 과천시의회 간담회’로 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과천시는 청년네트워크의 정책 제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과천시의회와의 ‘정책 제안 사업 추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과천청년네트워크 청년 9명과 과천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해 청년들이 제안한 6개의 정책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과천시는 지난 2023년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과천청년네트워크’를 발족했으며, 이들은 각종 회의, 기본교육, 워크숍, 소관 부서 회의, 숙의 과정을 거쳐 정책 사업들을 발굴했다. 특히, 지난 9월 시민을 대상으로 발굴한 정책 사업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며 정책 제안 사업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제안하고자 하는 6개 사업을 중심으로 각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시의회와 의견을 나눴다. 청년들의 제안 사업은 △육아용품 대여사업 △청년포털 구축사업 △문화체육네트워크 활성화사업(과천광장) △문화예술 생활화 프로젝트(관내 문화시설 리워드 사업 등) △과천스마트도서관 확대 △과천 청년 자매도시 교류사업 등이다. 청년들은 이러한 정책이 청년뿐 아니라 시민 전체의 삶을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함께 밝혔다.

청년 유은선씨는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제안 한 사업이 과천시에서 중장기적으로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정책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청년네트워크는 오는 12월에 ‘과천청년네트워크 1기 성과공유회’를 열어 그간 활동에 대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과천청년네트워크 1기는 내년 2월까지 활동하며, 과천시는 내년 2월 중 과천청년네트워크 2기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후변화 대응 ‘제주형 마늘 신품종’육성 나선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적응성이 높고 시장수요 변화에 적합한 마늘 신품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인한 작물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농작물 생육 및 생산성 저하가 농업 현장의 주요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2024년 제주지역 겨울철(1~3월)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 낮은 일조량이 겹치면서 마늘에서 ‘2차생장’이 47% 발생했다.

ICC JEJU,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이하 ICC JEJU)는 9월 30일(화) 신라호텔 제주, 롯데호텔 제주, 파르나스호텔 제주 등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변 숙박 및 관광시설 11곳과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선정 및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국제회의복합지구에 선정되면 제주 MICE 산업 기반이 확충되고, 국제회의

'강릉 감사 세일 페스타(70th Festa)'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강릉 방문 개별여행객 유치 확대를 위해 10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감사 세일 페스타(70th Festa)’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 OTA 마이리얼트립(10월 1일 개시)과 여기어때(10월 13일 개시) 플랫폼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 숙박업, 지역 렌터카 업체가 함께 참여하여 관광객에게 최대 6만원의 숙박 및 시크릿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