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과천청년축제 ‘없스티벌’, 27일 중앙공원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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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실험적 축제…‘가을밤 낭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포스터

[뉴스스텝] 과천시는 청년의 날(9월 20일)을 기념하여 오는 27일 중앙공원 일대에서 ‘2025년 제4회 과천청년축제-없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없스티벌은 과천청년축제기획단 소속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축제로, ‘없스티벌’은 ‘과천에 없던 것을 다 해보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는 보드게임방, 오락실, 영화관 등을 주제로 한 이색 팝업스토어와 함께 체험·전시 부스, 푸드트럭, 버스킹, ‘가을밤의 낭만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8시 30분부터는 치즈, 브로콜리너마저, 죠지 등의 공연으로 꾸며지는 ‘가을밤의 낭만 콘서트’가 선보인다.

청년라운지 부스에서는 ‘찾아가는 청년공간 비행지구’라는 테마로 과천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한다. 과천청년네트워크 부스에서는 정책 제안 사업에 대한 시민의 선호도를 알아보는 ‘대시민 투표소’도 운영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제1회 과천청년슈퍼스타 없디션’ 참가자 10개팀이 꾸미는 슈퍼스타 무대가 마련돼,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축제 취지를 한눈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없디션’은 과천시가 청년의 주체적 도전과 성장, 성공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춤·노래·연주 등에 관심이 있지만 무대 경험이 없던 청년들에게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0개 참여팀은 축제 당일 ‘슈퍼스타 무대’에서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최종 우승팀은 저녁에 열리는 ‘청년 낭만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또한 청년의 날 이후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청년주간’이 운영돼 비행지구 등에서 명사특강과 오락실, 마음건강, 자기분석 프로그램 등 청년 선호 주제별 프로그램 및 행사가 진행된다. 명사특강으로는 정신과 전문의 배종빈 원장의 ‘무기력한 청춘을 깨우는 뇌과학 수업’, 이낙준 웹소설 작가의 ‘중요한 것은 꺽이지 않는 마음’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청년축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대표 청년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없디션을 비롯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주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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