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뽑는다, 서울시 건축상 '시민공감특별상' 투표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2 14: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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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투표로 최다 득표 2개 작품 선정, 제16회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시상‧전시
▲ 서울시청

[뉴스스텝] 올해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뽑는 ‘시민공감특별상’ 선정을 위해 서울시 엠보팅(mVoting)에서 투표가 진행 중이다.

‘시민공감특별상’은 보다 폭넓은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해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9개 작품 중 시민 투표를 통해 최대 득표한 2개의 작품을 선정하는 상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중복투표 방지를 위해 휴대전화 인증 후 선호하는 2개 작품에 대해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투표할 수 있다.

한편 건축상 수상작 소감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수상작에 대한 자유로운 감상평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우수 소감평으로 선정된 총 9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건축문화포털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시민 투표로 뽑은 시민공감특별상(2) 포함, 서울시 건축상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5) 및 심사위원 특별상(1) 총 11개 상의 시상은 오는 10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되며 수상작 전시도 엿볼 수 있다.

올해 16번째로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는 2009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1979년부터 개최된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중심으로 서울 시내 우수 건축물, 선도적 건축문화 및 기술 발전을 알리고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국내 도시건축 분야 최대 축제이다.

제16회 서울건축문화제를 진두지휘하는 김호민 총감독은 이번 문화제의 주제를 ‘집(集): 사람은 집(集)을 위해 집(家)을 만든다’로 정했다.

‘인간이 만든 집은 때로 다른 사람을 위해 열린다는 점에서 동물의 집과 다르다. 사람의 집은 누군가를 위해 개방한다는 점에서 사회적이다.’(건축강의, 김광현) 결국 우리 사회와 공동체의 다른 모습이 건축이다. 서울의 건축을 통해 우리 사회화 공동체의 현재를 들여다보는 것이 올해 건축문화제의 주제이자 목표이다.

‘집(集’)을 주제로 진행될 올해 전시로는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LG아트센터 서울 및 LG디스커버리랩 서울) 특별전과 제13회 대학생 건축과연합(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와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폐자재를 활용한 전시 외에도 ∆2024년도 대학협력 모아타운 프로젝트 수상작 ∆빈집활용 아이디어 시민 공모전 수상작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서울시 건축사회 건축산책 공모전 전시 등 연계 전시가 있다.

그 외에도 ‘건축인과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널리 알려지기 위한 워크숍, 투어, 강연 및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시민 투표 참여를 통해 여러분이 직접 뽑는 보람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10월에 펼쳐질 건축문화제를 통해 서울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건축 작품들을 감상하며 서울의 미래도 함께 그려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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