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젤, '꿈에' 재해석...윤상·강균성·솔지 극찬 "마음을 완전히 가져간 무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4:15:12
  • -
  • +
  • 인쇄
▲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뉴스스텝] 싱어송라이터 이젤(EJel)이 독보적인 음악성과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이젤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해돋이' 가면을 쓰고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이젤은 1라운드에서 '사랑은 유리 같은 것', 2라운드에서 '낭만고양이'를 열창하며 탁월한 가창력으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꿈에'를 선곡,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젤의 무대를 감상한 강균성은 "최근에 어느 누구의 무대를 이렇게까지 집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던 적이 있었나 싶다. 저의 마음을 완전히 가져가셨다"며 "부드러움과 강함을 해석한 부분에 정말 놀랐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윤상은 "젠지가 부르면 '꿈에'가 이렇게 되는구나, 세대가 바뀐다는 게 이런 건가 느꼈다"며 "똑같은 가사에 똑같은 멜로디인데 자연의 흐름을 보여주신 것 같다. 대단하시다"라고 칭찬했다.

솔지는 "여운이 아직도 있다. 노래를 하다 보면 완급조절과 절제의 중요함을 알게 되고 어려워하는데 완벽한 절제를 보여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동했다"고 감상을 밝혔다.

이어 이젤은 정체를 공개했다. 이젤은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출연 당시 최종 3위에 올랐던 것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TOP3까지는 기억하시는 것 같아서 '내가 TOP3까지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매회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제겐 1등 같은 3등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이젤은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코드 쿤스트의 최애가 목표였다고 밝히며 "너무 좋아하는 코드 쿤스트 선배님께서 제 무대마다 최애라고 하셨다. 매회 라운드마다 다시 최애 자리를 가져오는 게 목표였다. 마지막엔 제가 코드 쿤스트 선배님의 최애 자리를 거머쥐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활동명을 이젤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그리고 싶은 음악을 미술도구인 이젤 위에 그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이름을 이젤로 바꾸고 시작하게 됐다"며 "올해 열심히 달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이젤은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최종 3위를 차지한 싱어송라이터이자, 탄탄한 가창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차세대 보컬리스트다. 지난해 10월 첫 싱글 'A N E W(어 뉴)'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철원 지역의 로컬푸드와 식문화를 ICT기술을 활용하여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철원 미래 식탁’ 인기몰이

[뉴스스텝] 철원 지역의 로컬푸드와 식문화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 '철원 미래식탁'이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식음 연출을 총괄한 염혜숙 푸드 디렉터는 철원에서 활동하는 식문화 전문가로, 로컬푸드의 정체성과 감성을 미디어아트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시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철원의 대표

'금요일 밤에' 홍지윤, 감성 폭발 '내장산' 100점 완승! 정서주와 듀엣까지 '완벽'

[뉴스스텝] 가수 홍지윤이 매력 넘치는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홍지윤은 지난 1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이하 '금요일 밤에')에 출연해 '트롯 선후배의 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미스트롯2' 선(善) 출신 홍지윤은 레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압도적인 비주얼과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제7회 울산울주마채소금축제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제7회 울산울주마채소금축제’가 19일 울주군 청량읍 청량천변 일대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청량읍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청량읍의 여러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축제는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과거 울산지역 소금 생산의 중심이었던 마채염전을 재현해 전통 자염의 제작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마채염전 사진전을 통해 옛 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