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가족센터, 별자리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문화 향유 프로그램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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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양평 중미산 천문대 견학. 별자리·천체 관측, 야광별 지도 만들기 등 진행
▲ 다문화가정 문화향유프로그램 천문대 야경

[뉴스스텝] 인천중구가족센터는 지난 6일 경기 양평군에 있는 중미산 천문대에서 ‘다문화가정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문화 향유 프로그램’은 문화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다채로운 지역·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원도심 지역 17명, 영종지역 20명 등 관내 다문화가정 가족 구성원 총 37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태양 영상 강의, 태양안경 만들기를 진행한 후, 천문망원경으로 직접 태양과 흑점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천제 망원경을 직접 조립해 주변의 지형환경을 관찰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해가 지고 난 후에는 천문영상교육과 천문 OX 퀴즈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천문 관련 지식을 쌓는 경험을 했다. 또, 다양한 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나만의 야광별 지도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했다.

특히 천체 망원경을 통해 별자리와 천체를 직접 관찰하고, 핸드폰 카메라의 프로 기능을 활용해 밤하늘의 달과 별을 촬영하는 기법을 안내하는 등의 활동으로 참석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광웅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의 문화 접근성을 향유하고, 가족 구성원 간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더 다양한 가족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중구가족센터는 다양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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