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디지털 해외공연 영상상영사업 하반기 프로그램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4: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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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나부코' 공연실황영상 상영
▲ 포스터

[뉴스스텝] 고양문화재단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디지털 해외공연 영상상영사업의 하반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세계 최고 권위의 공연장이자 오페라의 본고장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2022~2024 시즌 중 특히 주목받은 명작 두 편으로 구성된다.

작품은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상영되며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의 대표작인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와 '나부코'(Nabucco'로 공개 당시 모두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던 오페라 프로덕션들이다.

전통적인 무대 연출과 현대적 감각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번 상영은 대형 스크린과 고품질 음향을 갖춘 아람극장에서 상영돼, 관객들에게 현장 공연 못지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직접 제작이나 초청이 어려운 해외 공연 및 우수공연을 상영하여, 시민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반기 상영 첫 번째 프로그램인 '라 트라비아타'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베르디의 최고 인기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22~2023 시즌 프로덕션인 '라 트라비아타'는, 소프라노 나딘 시에라(Nadine Sierra)의 절창과 함께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테너 스티븐 코스텔로(Stephen Costello)와 바리톤 루카 살시 (Luca Salsi)가 열연을 펼치며, 마이클 메이어(Michael Mayer)의 연출과 다니엘 칼레가리(Daniele Callegari)의 지휘가 고전 오페라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두 번째는 베르디의 음악 인생을 여는 대표작이자, 국민 오페라로 불리는 대작 '나부코'이다. 2023~2024 시즌 '나부코'는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테너 백석종이 이스마엘레 역으로 메트오페라 데뷔 무대를 펼쳐 화제가 됐다. 히브리 민족의 해방 염원을 담은 명장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Va, pensiero)’은 세계 오페라 사상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상연에서는조지 가닛제(George Gagnidz)가 타이틀 롤을 맡고, 류드밀라 모나스티르스카(Liudmyla Monastyrska)가 아비가일레 역으로 열연한다.

고양문화재단은 상영 전에 각 작품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과 설명영상도 제공하며, 오페라 초심자부터 마니아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이해와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남현 대표이사는 “2025년에 디지털 공연 영상 상영을 시도하면서, 세계 유수의 예술 콘텐츠를 고양시민들께 선보일 수 있어 공연예술 거점도시로 거듭나는 고양특례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 보람이 있다.”며, “하반기 상영도 많은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하고,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의 매력을 폭넓게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입장료는 작품별 15,000원이며, 고양문화재단 누리집과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2편 패키지 구매 시에 2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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