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사랑 전달한 진도민주평통, 새터민·어르신 ‘봉사 활동’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4: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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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땅에 갈 수 없는 새터민들에게 격려금 전달
▲ 새해 사랑 전달한 진도민주평통, 새터민·어르신 ‘봉사 활동’ 호응

[뉴스스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가 을사년 새해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4일 오전, 진도읍사무소 4층에 위치한 진도민주평통 사무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위로 행사’가 개최됐다.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았지만, 고향에 갈 수 없는 새터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격려금과 생활선물세트, 과일을 전달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안부를 챙겼다.

이후 같은 날 오전 11시, 진도민주평통 회원들은 진도읍에 위치한 진도군노인복지관에서 ‘2025 설 밀뵙기 행사’를 개최했다.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 약 200명에게 사랑과 영양이 가득 담긴 소고기 떡국과 갈비찜, 떡과 음료 등으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설 밀뵙기’란, 명절에 찾아가지 못해 미리 인사드리는 것을 뜻하는데 진도민주평통이 전국 최초로 15년 전부터 한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한병채, 이정예 자문위원이 함께 성금을 후원했다.

한병채·이정예 자문위원은 이에 대해서 “예전부터 한 번쯤 어르신들께 설 명절을 기해서 식사를 베풀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음식을 더 주시라는 말씀에 기분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도민주평통은 2025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진도의 관문인 녹진국민관광단지에 평화통일 기원탑을 건립하고, 영호남 화합과 협력 강화를 위해 남해민주평통과 자매결연 체결 등을 추진 한다.

이와 관련해 김남중 진도민주평통 회장은 “지난 한 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진도민주평통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올 한 해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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