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13회 수산인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14:05:27
  • -
  • +
  • 인쇄
김 지사 “삼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위해 세 가지 선물 드릴 것”
▲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법정기념일인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4월 17일 오전 10시에 삼척체육관에서 “제13회 수산인의 날 강원자치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삼척시와 삼척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어촌, 젊은 발걸음, 새로운 수산 강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 도내 해면·내수면 수산인들과 관계 유관 기관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와 삼척시 수산자원센터에서 생산한 수산종자 15만마리(뚝지 5만, 해삼 10만)를 삼척 소재 삼척항과 갈남항에 방류하며, 바다 생태계의 풍요를 기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어업인은 새벽부터 조업에 나서지만 유류비와 인건비는 늘어나고 어획량을 줄어들어 삼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라며, “어업인을 위해 도에서는 세 가지 선물을 준비 중”임을 밝혔다.

“첫 번째로 도에서 어업용 면세유 비용의 45%를 지원해 드리는데 앞으로 55%까지 확대해 유류비 부담을 경감해 드릴 것과 두 번째로 외국인 어업근로자 복지회관을 추가로 건립해 외국인 어업근로자 고용을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여드릴 것 그리고 조직개편으로 해양수산국을 만들어 어업인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임을 전했다.

이외에도 도에서는 살기 좋고 찾아 오고 싶은 매력적인 어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2023년에는 강릉 안인진, 삼척 대진, 고성 공현진, 양양 후진 4개소가 선정되어 453억 원의 예산이 투입중이며, 2024년에는 삼척 갈남항, 고성 오호항, 양양 수산항 3곳이 선정되어 396억 원을 확보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