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관광객 선점위해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5 1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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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여행 허용 계기로 중국 시장 경쟁우위 확보 위해
▲ 중국 단독 로드쇼 키비주얼

[뉴스스텝] 지난 8월 중국 단체관광 시장이 허용됨에 따라 인천시가 중국 개별·단체관광객 유치 선점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주요시장의 단체관광객과 최근 개별여행객 증가 등 새롭게 변한 중국 관광산업의 수요 선점을 위해 10월 25일에 광저우, 10월 27에는 정저우에서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현지 우수 여행사들과 인천만의 관광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판촉 행사를 진행해 중국 관광객들이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의료·마이스 등 21개 인천관광 참가기업(기관)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우선 인천시와 공사의 합동방문단은 10월 25일 광저우에서 국내ž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비투비(B2B) 트래블마트’를 열고, 현지 주요 여행사 및 언론사 등 관계자를 초대해 관광·마이스·의료 등 분야별 우수한 관광자원과 인천의 관광 여건을 소개하는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10월 27일 정저우에서는 전통공연, 케이-팝(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인천의 매력을 생생하게 알릴 계획이다. 이날 또한 현지 여행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열어 인천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상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로드쇼는 인천관광의 주요시장인 중국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과 협심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관광교류지 발굴과 확대 등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총력을 기울여 인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가 인천에 대한 관광 수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에 중국의 방인 관광객 규모는 48만 1천여 명으로, 국제 관광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중국 단체여행이 재개되면서 한국과 인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도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인천이 중국 한류 거점의 한 축으로 다양한 한국문화(K-culture) 콘텐츠가 널리 사랑받고 있는 만큼,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그 효과는 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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