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8개 시․도 공예품 한자리에 모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0 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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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남 공예품 교류전

[뉴스스텝] 전북도는 영호남 8개 시도(부산, 광주, 울산, 대구, 전북, 경북, 경남, 전남)가 참여하는 ‘제24회 영호남 공예품 교류전시판매전’을 전주 한옥마을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는 각 지역별 특성이 담긴 영호남의 대표 작가들의 공예품 200여점(60개 업체)이 한자리에 모이게 돼 영호남 지역 전통공예품을 서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희옥 전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 채정묵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회장, 채혜덕 광주공예협동조합 이사장, 허일 경남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옥마을에 60개 부스가 설치되며 3일간 공예품 판매관, 전시관, 체험관이 운영된다.

영호남 공예품 교류전시판매전은 2000년에 시작돼 2011년부터 8개시도가 순회해 개최하고 있으며, 영호남 전통공예의 화합을 도모하고, 공예품 판매 촉진을 통한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김희옥 전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은 “이번 교류전이 영호남 각 지역 전통공예품들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꺼번에 모여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예품이 한옥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선물용으로 활용하기 좋아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전라북도 공예업체 박람회, 전라북도 공예품 대전, 전통공예품 개발지원 등에 431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공예품 대전에서 입상한 대상작품이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고, 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 진정욱 이사장은 도자공예 분야로 ‘2023년 전라북도명장’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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