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3동, 인형의 꿈 작품전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8 14:00:17
  • -
  • +
  • 인쇄
반포3동 마을공동체 “인형의 꿈”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발도르프 인형, 딸랑이 인형, 손수건 전시
▲ 반원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손수건 만들기(11/2)

[뉴스스텝] 서초구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헌식)와 마을공동체 ‘인형의 꿈’은 11월 24일과 11월 25일, 양일간 반포3동주민센터 1층 갤러리에서 인형과 손수건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자치회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반포3동 마을공동체인 ‘인형의 꿈’ 회원들이 2022년 한 해 동안 직접 만든 발도르프 인형과 딸랑이 인형을 전시할 예정이며, 올해는 특별하게 관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손수건도 함께 전시한다.

지난 11월 2일과 11월 9일, 양일간 ‘인형의 꿈’ 회원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손수건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반원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5명과 경원중학교 3-1반, 3-8반 학생 61명이 참여해 총 86명의 학생들이 손수건 만들기에 동참했다.

완성된 손수건은 발도르프 인형, 딸랑이 인형과 함께 우크라이나 난민아동에게 기부될 예정이며, 치매어르신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반포3동 마을공동체 ‘인형의 꿈’은 바느질기부 나눔모임으로 2014년도부터 매년 인형을 직접 만들어 난민아동과 치매어르신 등에게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완성된 인형을 말레이시아 미얀마난민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만든 인형 중 ‘발도르프 인형’은 서초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원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반포3동 출산가구 지원 사업이기도 한 ‘딸랑이 인형’은 서초중앙새마을금고의 후원을 받아 만들어져 반포3동 출생신고 가구에 선물되고 있다.

반포3동 주민자치위원이자 ‘인형의 꿈’ 회원인 김양리 님은 “올해는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천사인형을 만들었으며, 인형을 받고 아이들이 작게나마 위로를 받길 바란다.”면서 “전시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지연 반포3동장은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나눔 활동이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뜻깊고, 우리지역에 자라나는 학생들도 함께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반포3동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2025 도민 상생토크’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는 4일 양산중앙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경남도지사 주재로 ‘2025 도민 상생토크’를 열고, 박완수 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시민이 한자리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도민 상생토크’는 경남도지사가 직접 도내 시군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산에서는 지난 8월 5일 열린 ‘동부양산 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2

심재억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 ‘지역 어르신 나눔 국수 잔치’로 이웃사랑 실천!

[뉴스스텝] 심재억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은 11월 29일 강북구 삼양동 은혜교회에서 ‘지역 어르신 나눔 국수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국수잔치는 삼양동과 수유1동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으며 은혜교회(정순출 목사)가 주최하고, 수유리 우동집(이종석 대표)에서 250인분의 국수를 후원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

세대를 잇는 따뜻한 뿌리, 마포구 서강실뿌리복지센터의 새 출발

[뉴스스텝]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4일 오후 1시 30분,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서강실뿌리복지센터(토정로 148-14)’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관을 축하했다. 서강실뿌리복지센터는 올해 1월부터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영유아·부모·청소년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지·문화시설로 재구성됐다.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총 연면적 1,227㎡ 규모로 구성됐으며 1층 베이비시터하우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