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재 대구시립합창단 제11대 상임지휘자 위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4 14:10:03
  • -
  • +
  • 인쇄
공정·투명성 강화위해 공개모집 위촉, 4개월간 엄중한 심사로 선정
▲ 김인재 대구시립합창단 제11대 상임지휘자 위촉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문화예술 카르텔·관성을 타파하고 공정·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대구시립합창단 제11대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에, 김인재 지휘자를 24일 위촉한다. 임기는 2년이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명성에 걸맞은 대구시립합창단 제11대 예술감독의 최고 적임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2차 서류·면접심사, 3차 실연심사 등 4개월간의 엄중·공정한 심사를 진행했고, 김인재 지휘자가 최종 선정됐다.

김인재 신임 상임지휘자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칼리지에서 합창지휘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합창지휘와 합창문헌을 연구했다. 제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도립서귀포합창단 상임지휘자를 거쳐 지난달 30일까지 광주시립합창단 제7대 상임지휘자로 역임하는 등 폭넓은 지휘와 섬세한 음악을 바탕으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한국합창연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9월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예정된 제162회 정기연주회에서 김인재 신임 상임지휘자와 공식적인 첫 무대를 열 계획이다.

김정길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대구시립합창단 역대 상임지휘자 중 2001년 이후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첫 상임지휘자로서 시립합창단에 새로운 열정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임 상임지휘자가 더욱 품격있는 음악으로 시민사회 화합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진태 강원도지사,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홍천에 스마트 경로당 구축 기뻐"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월 28일 오후 4시, 전국 최초로 조성된 홍천군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은 기존의 스마트 경로당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노래 및 운동 수업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나들이 개념이 추가되어 읍내로 나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 주택관리사 권익 향한 힘찬 도약…정기총회 개최

[뉴스스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는 10월 28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안근용 전북도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총회에서는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2024년도 결산보고’와 ‘2026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원,“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 발의

[뉴스스텝] 구례군의회는 10월 27일 임시회를 열고 유시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324회 구례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의안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법안에 조직편성권과 예산편성권 등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현재 지방의회는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인력 제도가 도입되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