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틈새공간 깨우기』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31 14:15:06
  • -
  • +
  • 인쇄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을 쉼, 놀이가 있는 행복공간으로
▲ 틈새공간 깨우기

[뉴스스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의 버려지는 자투리공간을 재구조화하는 『2022학년도'틈새공간 깨우기'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틈새공간 깨우기 사업은 학교에서 어디에도 쓰이지 못하는 공간을 재구조화하여 학생의 쉼터, 학습터, 녹색공간 등으로 새롭게 재탄생 시키는 사업으로, 11월 1일까지 학교 신청을 받은 후 9일까지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하여 11월 중 예산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선도하는 ‘꿈을 담은 교실’이 진화한 형태로, 이번에는 자투리 공간에 주목하여 추진한다.

기존 꿈담교실은 일정 규모 이상의 면적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유휴교실이 없는 학교의 경우 공간혁신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틈새공간 깨우기 사업은 학교에서 쓰이지 못하는‘작은공간’을 대상으로 공간 재구조화를 하는 사업으로, 보다 다양한 학교로 사업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5년간의 공간혁신 성과를 토대로 자투리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 예시를 안내했고,△녹색공간(생태교육공간・반려식물공간), △놀이공간(다락공간・복층공간・수납공간), △독서공간(열린도서관・작은도서관), △실외공간(야외교육장・테라스) 등 학교의 상황과 학교 구성원의 요구에 맞게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 특히, 틈새공간 키우기 사업은 △학교신청 및 사업선정, △사용자참여설계(워크숍 및 교육과정 연계), △설계 및 공사, △사후모니터링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학교 공간 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활동에 중점을 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틈새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학교와 구성원이 학교 공간혁신의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미래교육과 사회변화 속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성 개발을 자극하는 안전한 교육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