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배우 김남길, 차원이 다른 ‘반인반요(半人半妖)’ 캐릭터 완벽 변신! ‘반남길’ 등극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4 14:10:10
  • -
  • +
  • 인쇄
▲ [사진 제공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캡처]

[뉴스스텝] 배우 김남길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서 반은 인간이면서 반은 요괴인 ‘반인반요(半人半妖)’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김남길은 지난 12월 30일(금)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1, 2화에서 제주를 습격한 악 정염귀에 대적하기 위해 수천의 세월을 홀로 견뎌온 반 역을 맡아 범접할 수 없는 다크 카리스마와 츤데레 매력으로 한계 없는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였다.

‘아일랜드’는 글로벌 OTT 및 VOD 순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집계결과 공개된 지, 단 이틀 만에 ‘아마존 프라임 TOP TV Shows’ 부문 22개국 10위에 랭크됐다. 특히 마니아 장르인 히어로물 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콘텐츠 최초로 TOP10에 진입하는 등, ‘김남길이 곧 장르’임을 여실히 입증했다.

# ‘반인반요(半人半妖)’ 완벽 변신! 눈빛으로 담아낸 ‘반’ 서사

김남길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액션 열연으로 초반부터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수천의 세월 동안 제주를 지켜왔던 반은 주 무기인 금강저로 정염귀를 단번에 제압하며 보는 이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반은 미호(이다희 분)가 정염귀로부터 공격 받을 때마다 마치 그림자처럼 소리 없이 등장, 정염귀를 처단하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특히 김남길은 사람의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 했던 반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완성했다. 반은 공포에 질린 미호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그녀의 등장에 반색하는 금백주(고두심 분)를 향해 무심한 듯 담담한 말투로 “정염귀가 그 여자를 노렸어”라고 말해 앞으로 펼쳐질 반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 ‘김남길이 곧 장르’ 수천 세월 관통한 마성의 캐릭터 탄생

김남길은 수천의 세월을 홀로 정염귀와 맞서야 했던 반의 비극적인 운명을 빈틈없는 연기로 빚어내며 압도적인 흡입력을 선사했다. 또한 다크 히어로다운 면모를 동시에 드러내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반은 정염귀로부터 공격받는 미호를 구해내는가 하면, 정염귀에 대해 궁금해하는 미호를 향해 “인간의 모습으로 널 현혹하고 죽이려 들 것”이라며 “네 운명을 탓 해. 거역할 수 있으면 해보던가”라고 말한 뒤 홀연히 사라졌다. 요괴석으로 변한 정염귀를 향해서는 “다음 생이 있다면 부디 보통 사람으로 살다 가거라”라는 독백으로 먹먹함을 안겼다.

# ‘다크 포스부터 츤데레 매력’까지 ‘반데레’ 탄생

김남길은 다크 포스를 발산하다가도, 츤데레 매력으로 반전미를 뽐냈다. 반은 자신의 경호원이 되어달라는 미호의 제안에 “미친 거야? 네가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라고 매몰차게 거절하다가도, 공포에 떠는 그녀의 애원에 못 이긴 척 곁을 지켜주는 ‘츤데레’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한편 2화 말미 반은 미호의 가슴에 새겨진 표식을 발견, 과거 자신을 유일하게 사람으로 대해준 원정이 환생했음을 알게 됐다. 반은 슬픈 눈빛을 드리우며 “당신이 날 잊은걸 원망해야 할까 고마워해야 할까”라는 독백과 함께 고개를 떨궈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내 과거 정염귀로 분한 반이 원정을 해치는 모습이 등장,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남길은 특유의 밀도 짙은 눈빛으로 미호의 등장과 함께 급격히 불안전한 반인반요의 심리 상태를 세세하게 녹여내며 광폭의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냈다.

수천 세월 관통한 마성의 캐릭터 ‘반’으로 완벽 변신한 김남길의 열연은 오는 6일 금요일 낮 12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3, 4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