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2023 한반도국제포럼(KGF) 미국세미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3 14:10:37
  • -
  • +
  • 인쇄
'캠프 데이비드 정신'을 토대로 대북정책에 대한 미국과의 공감대 강화
▲ 통일부

[뉴스스텝] 통일부는 한미동맹 70주년,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2023년 11월 6일'2023 한반도국제포럼(Korea Global Forum) 미국 세미나'를 워싱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반도국제포럼은 2010년부터 통일부가 개최하고 있는 1.5트랙 국제회의로, 그간 주요국 정부 관계자, 국내외 한반도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주도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북핵, 인권, 그리고 통일(North Korean Nuclear and Human Rights Challenges, and Korean Unification)’을 대주제로 서울 세미나(8.30) 및 영국 세미나(9.29)이어 세 번째 세미나를 미국에서 개최, 미국 시각에서 바라본 북핵과 인권 등 한반도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과 그 의미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한미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권 세션에 줄리 터너 美 북한인권특사,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및 최선영 통일부 장관정책보좌관 등이 참석하여, △북한인권 상황 △북한인권 개선 및 책임 규명을 위한 미국과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 △탈북민 인권보호를 위한 연대 등을 함께 논의하고,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국의 향후 대북정책 구상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국내 및 국제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