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광복절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4:00:12
  • -
  • +
  • 인쇄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숭고한 희생 기려…유족 예우 강화 다짐
▲ 속초시, 광복절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는 8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윤종구 광복회장을 비롯해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13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독립유공자를 기리고 유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간담회 참석자 모두에게 오래도록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건강식품 위문품을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 독립유공자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것이며, 그 가족분들이 사회에서 정당한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자,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후손들을 초청하여 위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족에 대한 의료비와 함께 유족단체인 광복회 강원도지부 영동북부연합지회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속초시 보훈회관의 신축이 마무리될 예정으로, 이곳에는 광복회를 포함한 9개 보훈단체가 모두 입주하게 된다.

시에서는 신축 보훈회관을 통해 보훈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예우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시, 2025년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3등급 유지

[뉴스스텝] 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와 동일한 3등급(청렴체감도 4급, 청렴노력도 2급)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과 내부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60%)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 노력 및 지표 이행 실적(청렴노력도 40%),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전북이레누수, 365일 따뜻한 마음 모아 전주시 주거 취약 가구 지원

[뉴스스텝] 전주지역 종합설비 전문업체인 ‘전북이레누수’(대표 양인수)는 24일 전주시를 찾아 주거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36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성원을 이웃에게 환원하겠다는 양인수 전북이레누수 대표의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북이레누수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매년 365만 원씩 총1460만 원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서천군, 2개사 101억 규모 道 합동 투자 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천군은 지난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연우와 ㈜센서테크 등 2개 기업과 총 101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연우 홍지연 대표, ㈜센서테크 고성석 대표 등 6개 시군 18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서천군에 투자를 결정한 ㈜연우는 화장지와 물티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