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정수시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13:55:24
  • -
  • +
  • 인쇄
소양 취·정수장, 동산 1·2·3가압장, 칠전가압장 대상
▲ 춘천시청

[뉴스스텝] 춘천시가 오는 12월까지 2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정수시설을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정수시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하여 춘천시 전 지역에 있는 정수시설의 누수를 비롯한 온도, 압력, 진동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다.

사업 규모는 열화상 CCTV 25대, 진동감지센서 21대와 기존의 원격감시 프로그램 연동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해당 시설을 소양 취·정수장, 동산 1·2·3 가압장, 칠전가압장에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설의 이상 징후를 빠르게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어 정수장 운영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바뀔 예정이다.

특히 본 사업의 완료 후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한 데이터 축적으로 향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연계하는 스마트 정수장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되는 셈이다.

춘천시 수도운영과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원격감시제어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센서를 결합해 정수시설의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와 다양한 환경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춘천시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현재 하루 평균 10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23개 배수지와 95개 가압펌프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 서구,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추진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서구는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추진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참여자 확인 및 선발은 2025년 12월 8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의 총 예산은 27,396백만 원으로, 6,229명의 노인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남동구, 노인사회활동 참여자에 치매 조기 검진…예방 중심 관리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통해 예방 중심의 치매 관리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남동구 보건소는 지난 4~10월까지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했다고 29일 전했다. 총 31회에 걸쳐 1,623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검진 결과 정상 1,534명(94.5%), 인지 저하 89명(5.5%) 등이었다. 구는 선별검사를

국토부-문체부, 프로야구장 안전강화 워크숍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9일 오후 충북C&V센터(오송) 2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13개 프로야구장의 관리 주체 등이 참석하는 ‘프로야구장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실시한 전문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시설물 유지관리상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전국의 프로야구장 등 다중이용체육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