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어업현장 고충해소 등 가시적 성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3:55:22
  • -
  • +
  • 인쇄
제2청사 개청 이후, 어업인 보호를 위한 수산업법 시행령 개정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어업 규제 개선 지속 추진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제2청사 개청 이후, 어업인이 어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조업 분쟁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대응함으로써 어업인 조업 고충 해소와 제도개선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경북 근해통발어선의 대게 포획 분쟁은 해양수산부와 국회에 지속 건의한 결과, ‘강원 연안 근해통발 대게 조업 연중 금지’ 조항이 '수산업법 시행령' 개정(‘24.1.12.)에 반영되어 해소됐으며,

대구는 해양수산부 '2024년 어업규제완화 시범사업(‘24.7.~‘25.6)'에 선정되어, 금년도 금어기를 3월까지 조정한 결과 연안자망 등 523척이 어획량 증가에 따른 소득 향상 효과를 누렸다.

타 시도 근해어선과의 조업 분쟁 해소 및 연안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규제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청어 어획량 급증으로 남해안 근해 소형선망이 강원 연안까지 북상해 어구 훼손과 자원 남획 피해가 발생하여,'근해 소형선망 조업금지 구역' 설정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한 결과 현재 관련 법령 개정이 추진 중이다.

전국 공통으로 적용되는 금어기를 동해안 어업 환경에 맞게 조정하기 위한 법령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감성돔과 대구는 산란 시기와 어업 여건을 반영한 금어기 조정안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하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연안자원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대구는 ‘24년에 이어 ‘25년 '어업규제완화 시범사업'에 연속 선정되어 ‘26년에도 금어기를 조정하여 연안자망 등 500척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 이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도정 철학 아래 조업 분쟁 해소와 규제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앞으로도 해양수산부,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현장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어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도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도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