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시아 최초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이사회 진출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3: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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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역량 알려!
▲ 부산시, 아시아 최초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이사회 진출

[뉴스스텝]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AIVP)는 지방정부, 항만운영기관, 전문가 등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협회로 항구도시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며, 시 대표단은 이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역량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은 이번 이사회 진출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세계 주요 항구도시들과 함께 세계 해운·항만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사회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주요 역할은 ▲집행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도시 선정, 공동 의제·프로젝트 등 협회 핵심안건 제안 및 심의 ▲연간 예산심의 및 재무제표 승인 등이 있다.

특히, 회원기관 중 아시아 최초로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이사회에 진출하면서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글로벌) 항구도시 거버넌스에 아시아 도시로서는 처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쾌거가 ‘국제물류협회(FIATA) 총회’, ‘아워오션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 등 저명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높아진 도시브랜드와 지난 8월 박 시장이 선포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 등 부산의 세계적 해양도시 역량이 협회 사무국과 회원기관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이번 이사회 진출로 향후 총회 개최지 결정에 대한 표결권과 주요 의사결정 참여권을 보유하게 돼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비전과 전략을 실현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뒤이어 19일부터는 본격적인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 교섭 활동이 이어진다.

▲[19일 오전 11시] '고위급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19일 오후 1시 30분] 프랑스 됭케르크 항만청장 면담 ▲[19일 오후 2시 15분] 카메룬 두알라 시장 면담 ▲[20일 오후 7시 40분]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회장 면담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역량과 비전을 소개하고, 2027 총회 유치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

[고위급 원탁회의] ‘항구도시 인터페이스: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문제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진우 시 해운항만과장 ▲마리아 로사리오 소토 리코(Maria Rosario Soto Rico) 알메리아 항만공사 대표 ▲올가 파먼(Olga Farman) 퀘백 항만청장이 연사로 발표한다.

[됭케르크 항만청창 면담] 모리스 조르주(Maurice Georges) 항만청장과 다니엘 데쇼(Daniel Deschodt) 부청장 등을 만나 2026 총회 유치 노하우를 듣고, 스마트항만과 탈탄소, 저탄소 전환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알라 시장 면담] 이사회 임원도시인 로제 빅토르 음바사 은딘(Roger Victor MBASSA NDINE) 두알라 시장을 만나 2027 총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국가의 대표 항구도시로서 교류협력 분야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인 에두아르 필립(Édouard Philippe) 프랑스 르아브르 시장(프랑스 전 총리)과 만나 박 시장의 유치 서한을 전달하며 시의 2027 총회 유치 의지와 부산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총회 기간 이사회 등 다양한 회원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세계 해운항만 동향(트렌드)과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7 총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쾌거는 부산의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인 사례”라며,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 임원 활동을 하게 된 만큼, 유럽,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항구도시 교류망(네트워크)에 아시아 항구도시의 진출을 이끄는 선도자(퍼스트펭귄)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 특히, “이번 임원도시 선출 성과에 그치지 않고, 2027 총회 부산 유치, 장기적으로는 세계항구도시협회 아시아본부 부산 설립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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