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치료관리비 및 치매검사비 사업 지원 기준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4:00:04
  • -
  • +
  • 인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지원
▲ 거창군보건소

[뉴스스텝] 거창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의 소득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 중,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항목은 치매 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으로, 월 3만 원(연 36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또한, 치매진단을 위한 치매검사비 지원사업 기준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과 같은 기준으로 확대 지원된다.

다만, 두 사업 모두 보훈의료대상 및 그 가족은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중위소득기준 확대 지원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꾸준한 치매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 자격 재조사를 통해 대상자 관리를 하고 있다.

2025년도 상반기 치매치료관리비 재조사 결과 조사대상자 362명 중 소득 초과 15명, 보훈대상자 58명이 제외됐으며, 2025년 6월 현재까지 1,156명에게 치매 치료 관리비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경기 RE100’ 달성 위해 지역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RE100’ 실현을 위해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와 1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군 경상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화성나눔시민협동조합 이혜연 조합장,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안명균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

“영상 능력자 모여라”…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

조용익 부천시장 “트럭 돌진 사고, 규정 넘어선 과감한 대책” 강조

[뉴스스텝] 조용익 부천시장이 13일 오전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오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조 시장은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자들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그 어떤 행정보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