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 완주군 도서관 활성화 방안 제안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3:55:12
  • -
  • +
  • 인쇄
“완주군 도서관, 지역 랜드마크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

[뉴스스텝]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제28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변화된 도서관의 역할을 되짚고, 완주군 도서관이 지역 랜드마크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순덕 의원은 얼마 전 보도된 ‘우리나라 성인의 60%가 독서를 안 했다’라는 뉴스를 언급하며, 우리나라 독서율 감소가 얼마나 심각한지 지적하고, 다양한 SNS채널과 OTT가 범람하면서 책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순덕 의원은 “완주군은 현재 중앙도서관, 삼례 도서관 등 5개 공공도서관과 8개 공립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에 있다”며, “완주군 독서율 증진에 첨병 역할을 할 관내 도서관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고, 또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군의 도서관 운영현황을 요목조목 짚어갔다.

또한, “도서관이 기존 기능에서 벗어나, 점차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는 복합공간으로 변모하여 왔다”며 가까운 일본의 미타카시 시립도서관과 별마당 도서관 등을 예로 들고 도서관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순덕 의원은 “이제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개성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닌 대표 문화복합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 군도 새롭게 변화하는 트렌드 반영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도서관 운영이 이뤄질 수 있기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도서관이 완주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것 ▲도서관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 할 것 등 3가지 사항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순덕 의원은 “공공도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사립도서관, 경로당 등을 모두 거점 삼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어르신들이 책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누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