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따뜻한 미래를 그리다 '재생열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3: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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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등 미래세대 참여 유도로 재생열에 대한 인식 제고 기대
▲ '재생열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원 중 다소 생소한 에너지원인 재생열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방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재생열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18일 접수를 시작하는 공모전은 회화, 만화, 영상(숏폼형태) 3개 부문이 있으며,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재생열은 지열, 수열 등 자연에서 얻은 열에너지를 건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로, 서울시는 올해부터 연면적 3만㎡ 이상 신축 비주거 건물에 재생열 설치 의무화를 통해 건물 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다.

지열, 수열 등 재생열 도입에 따른 공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재생열 공사비 지원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포함한 시민들이 창작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재생열의 개념을 접하고, 생활 속 활용 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뜻한 미래에너지 재생열’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역이 서울시 소재인 시민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회화는 1인 1작품, 만화·영상은 1인(팀) 1작품이며, 1개 부문에만 출품 가능하다.

서울시는 부문별 전문가로 심사단을 구성하여 ▲적합성 ▲작품성 ▲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10월 총 25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인(100만원), 최우수상 9인(부문별 3인, 50만원), 우수상 15인(부문별 5인, 20만원)으로 이루어진다. 당선작은 10월 중 ‘에너지정보 누리집’, ‘제로서울 SNS’ 등을 통해 공개한다. 공모전 운영 사무국에서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 예정이며, 향후 서울시 재생열 에너지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1월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 잔디사랑방에서 개최되며, 11월 30일까지 4일간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9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서울시 에너지정보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누리집의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품 파일과 함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순규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재생열 에너지는 연중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고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친환경에너지임에도 아직까지 생소한 에너지원인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재생열 에너지의 이점과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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