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의회 최은영 의원,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 강연자로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13:55:19
  • -
  • +
  • 인쇄
▲ 부산 해운대구의회 최은영 의원,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 강연자로 나서

[뉴스스텝] 해운대구의회 최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중2동·좌2동·송정동)은 2025년 2월 25일 부산콘텐츠코리아랩 5층 복합공간에서 열린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방안과 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해운대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실무자들에게 관련 조례와 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김성아 부연구위원이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이후 현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부산연구원의 박주홍 책임연구위원이 '부산광역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현황'을 설명했다. 네번째로 부산청년센터의 최정환 센터장이 '부산청년센터의 마음건강사업 성과와 함의'를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송국클럽하우스의 이상석 담당자가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사업 소개'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부산 해운대구 정신장애인 정신재활시설 송국클럽하우스가 주최했으며, 최 의원은 5개의 강의 중 1개 강의를 맡아 해운대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의 제정 배경과 주요 내용, 향후 추진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며 조례가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운대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는 부산 지역 최초로 제정된 조례로, 고립 청년 발굴 및 지원 계획 수립, 심리·정서 지원, 사회적 관계 회복, 경제적 자립 지원, 실태조사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적인 방안을 담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최은영 의원은 본 조례 제정을 통해 2024년 12월 27일 ‘제16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기초의회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조례의 실효성과 정책적 기여도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최 의원은 “이번 강의를 통해 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세미나는 해운대구청 복지정책과, 해운대구청 희망복지지원팀, 해운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 구포청년센터 감동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청년 지원 전문가들과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