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창원형 미혼여성 난자냉동 시술비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4:01:00
  • -
  • +
  • 인쇄
선도적 출산 지원 시책으로 저출산 극복에 이바지
▲ 2024년 3분기 복지여성보건국 정례브리핑(복지여성보건국)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올해 6월부터 경남 최초로 미혼여성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난자 냉동 시술이란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기 전에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존하고 향후 임신을 원할 때 해동하여 사용하는 방법으로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시술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창원시에 3개월이상 주소를 둔 28~40세 미혼여성으로 난소기능 검사(AMH) 1.5ng/㎖ 이하,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난자 냉동 관련 초음파, 주사료, 약제비 등 난자채취 및 냉동에 필요한 시술비 등 본인부담금의 50%이내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난소기능검사 결과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을 구비하여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되고, 올해 10명에 한 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경남 도내 최초인 선도적 출산지원 시책으로 장래 출산 가능성을 높이고 난임 인구 감소와 출산율 증가에 이바지하여 저출산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소방서·한전 본사,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 및 초고층 건축물 안전컨설팅 실시

[뉴스스텝]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와 한국전력공사 본사는 지난 11월28일 한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과 초고층 건축물 화재·피난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난방기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직원들의 화재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 로비에 화재 예방 홍보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겨울철 안전수칙 안내와 직원들에게 전기 화재 관

연천군, 한탄강 베개용암 출렁다리 개통식 개최

[뉴스스텝] 연천군은 1일 오후 2시 청산면 궁평리와 전곡읍 신답리를 연결하는 ‘한탄강 베개용암 출렁다리’ 개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개통을 통해 연천군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 명소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에 포함되어 총사업비 136억 원을 투입해 2024년 1월 착공, 지난달 27일 준공됐다. 보도현수교

경산시, 에이즈 인식개선 캠페인 및 경산-울산 고속도로 서명운동 병행 추진

[뉴스스텝] 경산시는'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 1.)'을 맞아 영남대역(12. 1.), 부호역(12. 5.) 일대에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인식개선 캠페인과 경산-울산 고속도로 서명운동을 병행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제대로 예방해서 위험을 제로로’라는 의미의 ‘제대로 제로로’ 슬로건 아래 올바른 에이즈 정보와 보건소 무료 익명 검사 등을 안내해 에이즈 편견 해소와 예방 의식 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