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설 명절 전통시장 민·관합동 화재예방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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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뉴스스텝] 영동소방서는 23일 영동군 전통시장 일원에서 이명제 서장을 비롯한 영동남성·여성의용소방대, 시장상인회, 한국자유총연맹 청년회 등 50여명과 함께 설명절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설 명절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켜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명제 서장은 영동군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시장관계자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원, 시장 상인 등 민간인들도 함께 참여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시장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겨울철 전열기구 장시간 사용 금지 ▲화재예방 안전메뉴얼 배부 ▲1점포 1소화기 설치 ▲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이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협소한 통로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진입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시장 관계인의 초기 화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화재 진압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큰 만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안전대책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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