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도 도로사업, 도민 편익 위주로 추진합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4 13:55:12
  • -
  • +
  • 인쇄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상북~명동 등 국도 노선 지정(승격) 연내 확정
▲ 올해 경남도 도로사업, 도민 편익 위주로 추진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024년 건설하는 도내 주요 도로의 준공·개통에 집중하여 도민 교통 편익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도로 사업은 고속도로 5건, 179.15km, 9,261억 원, 국도 23건, 181.26km, 1,710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16건, 114.57km, 1,572억 원, 지방도 35건, 89.47km, 268억 원 등 총 79건, 564.45km, 1조 2,811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5,090억 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3,883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58호선 무계~삼계 건설(436억 원), 국도 77호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400억 원), 국도 20호선 신안~생비량 건설(206억 원), 국도 5호선 거제~마산 건설(50억 원), 국지도 60호선 한림~생림 건설(216억 원), 국지도 58호선 송정IC~문동 건설(374억 원), 국지도 60호선 매리~양산 건설(227억 원) 등이 있다.

특히 국도5호선 거제~마산 건설사업은 2008년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예타 면제)으로 선정돼, 2021년 2월 창원 측 육상부(거제~마산2, 3구간, 13.1km)를 개통했으며, 잔여 구간 중 거제 육상부(4.0km) 우선 착공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장목관광단지 등 그동안 침체해 있던 거제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는 그간 장기간 도로공사 추진으로 인한 소음, 진동, 비산먼지 등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해 14건 79.73km의 도로에 대하여 준공 및 부분 개통을 추진한다.

제2안민터널(국대도25호, 3.85km, ’24.3월), 생림~상동(국지도60호, 8.82km, ‘24.6월), 풍화~향촌2(지1021호, 2.08km, ’24.9월) 등 11건 37.79km를 준공하고, 함양~울산 고속도로 중 창녕~밀양구간(28.54km, ‘24.12월), 국지도60호선 한림~생림 중 사촌교차로~가동교차로 구간(9.4km, ’24.8월) 등 3건 41.94km를 부분 개통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 2월 수립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거제~통영 고속도로(30.5km, 1조 8,811억원), 김해~밀양 고속도로(18.8km, 1조 241억원)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신규 착수하는 등 대전~통영~거제~부산~대구로 이어지는 U자형 광역도로망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활성화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와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지방도 1028호선 상북~명동(웅상) 도로의 국도 지정(승격) 등에 대하여 그간 중앙부처, 국회 등을 상대로 적극 노력한 결과가 올해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는 전남과 경남을 잇는 남해안 섬연결 해상도로 구축사업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이순신 장군의 역사성이 공존하는 국제적 해양관광 랜드마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안전하고 차질없는 도로사업 추진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남과 함께 여는 희망! 새 경남시대!'를 위해 최선을 다함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U자형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해서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