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정근식교육감, “예술로 마음을 채우고 AI로 창의성을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3: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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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6~2030 학교예술교육 비전 선포!
▲ 웹포스터

[뉴스스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예술로 잇다, 감성을 품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10월 30일,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2026~2030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은 ‘AI 아트랩 서울’건립을 통해 미래형 예술교육의 새 장을 여는 서울시교육청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예술교육 분야 교수 및 전문가, 학생, 학부모, 초‧중‧고‧특수 교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2026~2030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은 ‘예술이 일상이 되는 학교’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미래역량 기반 학교예술교육' △'마음을 채우는 서울예술교육' △'지역과 상생하는 예술생태계'의 세 가지 추진 전략을 통해 서울 학교예술교육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번 계획은 예술이 학생의 마음 성장을 돕는 교육적 힘이 되도록, 음악·미술·연극·영화·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교육 경험을 통해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도 예술로 마음을 채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나아가 모든 학생이 예술을 누리며 일상에서 직접 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학교예술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학교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의 다섯 가지 중점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급별 특성화된 예술교육 지원을 통해 서울형 창의융합예술교육을 강화한다.
둘째, 학생 맞춤형 실습과 피드백을 지원하는 AI 기반 예술학습 지원 체계를 개발하여 예술형 AI 튜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셋째, 미디어아트와 정서기반 예술교육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AI 아트랩 서울’을 건립해 미래형 예술교육의 기반을 마련한다.
넷째, 학생창작 예술활동 복합공간을 구축하여 협력적 예술활동이 창의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창작예술 누리터’를 조성한다.
다섯째, 국내외 다양한 예술교육 기관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로컬 to 로컬’, ‘로컬 to 글로벌’로 확장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예술로 마음을 채우고 AI로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예술로 표현하며 성장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감성적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와 교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AI와 예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예술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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