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양~강화 고속도로 ‘이화IC(가칭 풍무IC) 양방향 직결’ 반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3:50:33
  • -
  • +
  • 인쇄
서울·강화 양방향 직결 가능한 ‘이화IC(가칭 풍무IC)’ 설치 반영 확정
▲ 계양~강화 고속도로 노선도(안)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계양 구간에 양방향 직결 가능한 ‘이화IC(가칭 풍무IC)’ 설치가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계양구 상야동에서 검단신도시와 한강신도시를 거쳐 강화군 신정리를 잇는 총 29.8km(4~6차로)의 노선이다. 총사업비로 2조 9,152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해 2031년 개통될 예정이다.

당초, 2021년 6월 타당성평가 노선(안)에서는 이화IC를 통해 장제로에서 계양, 강화 방면 양방향으로 진출입로가 직접 연결되어 있었으나, 2022년 1월 전략환경영향평가 노선(안)에서는 이화IC가 배제됐다.

이로 인해 계양(계양동), 서구(검단신도시), 김포(풍무동) 지역 33만여 명의 주민들이 강화 방면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제로를 통해 (가칭)고촌JCT까지 6km 가량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예상됐으며,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 등 사회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계양구는 양방향 직결 통행이 가능한 ‘이화IC’의 설치 필요성을 피력하며, 국회 예산정책협의회,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 기관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출하는 등 다각도로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계양구의 이러한 노력은 최근 계양~강화 고속도로 계양 구간에 ‘이화IC 양방향 직결’ 반영 확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환경영향평가서(초안)으로 9월 12일 계양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이번 ‘이화IC 신설’이 합리적인 교통체계 구축과 함께 중장기적인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으로 주민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신도시 교통 인프라 확충, 개발 환경 개선 등 구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추진에 구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OB맥주(주) 전주지점, 세밑 한파 녹이는 '사랑의 온기' 전달

[뉴스스텝] OB맥주(주) 전주지점이 26일 전주시를 찾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쾌척하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용석 전주지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저소득 계층의 생계 지원 및 복지시설 지원 등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례군, 2025년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활동보고회 및 2기 발대식 개최

[뉴스스텝] 전남 구례군은 지난 25일 구례군 노인회관에서 ‘2025년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활동보고회 및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네 번째 개최하는 간담회는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들과 읍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신들의 1년 동안 활동했던 내용들과 느꼈던 소감을 발표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2025년 11월 13일자로 마을활동가 1기 임기가

대구달성교육지원청–초록우산, 학생맞춤 성장지원금 2,000만 원 전달

[뉴스스텝]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 오후 2시 청사 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학생맞춤 성장지원금’ 전달식을 연다. 이번 전달식은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들의 기본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보호자를 통한 지원이 어려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이주배경 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지원금은 경제·의료·주거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10명의 학생(가정)에게 각 200만 원씩, 총 2,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