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설치 의무화 이전 학교 259곳에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7 14:00:53
  • -
  • +
  • 인쇄
2027년까지 학교 급식실에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 울산시교육청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의 대형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자 2027년까지 모든 학교(259개교)에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집단급식소 등 상업용 주방에 설치된 열 발생 조리 기구 사용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열원(전기 또는 가스)을 자동으로 차단하며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소화장치를 말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집단급식소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 진화를 돕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를 의무화했다.

2023년 12월 1일 이후 신규로 영업을 시작하는 집단급식소와 대규모 점포에 입점하는 일반 음식점의 주방에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울산교육청은 의무화 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의무화 이전에 지어진 학교 급식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약 30억 원을 들여 선제적으로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의무화 이전에 지어진 학교 급식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약 30억 원을 들여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학교 9곳은 설치 공사를 완료했고, 조리장 환기시설 개선 공사가 이미 완료된 학교 42곳은 올해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학교 208곳은 2027년까지 조리장 환기시설 개선 공사와 함께 설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급식종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급식실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사업비 399억 원으로 2027년까지 울산 지역 학교 259교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암군,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339명 모집

[뉴스스텝] 영암군이 8~17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339명을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환경정비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경력 활용 서비스 제공의 ‘역량활용형’, 사업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 3개 유형으로 나뉜다.참여 신청은 이달 3일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인 어르신으로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역량활용형은 6

한 해의 끝, 순천 남파랑길에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겨울철 남파랑길 61코스에서 걷기와 감성 체험을 결합한 '남파랑 웰니스 모카 워크'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속에서 정서적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겨울 남파랑길을 걸으며 계절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을 통해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선정된 성북구 사례는 ‘1인 가구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고립을 동네에서 함께 해결하다’이다. 성북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