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제1회 동성로 타임워프페스타 9월 19~20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4:00:08
  • -
  • +
  • 인쇄
관광특구 지정 1주년 기념, 전통과 현대, 낮과 밤을 잇는 화려한 시간여행
▲ 대구 중구, 제1회 동성로 타임워프페스타 9월 19~20일 개최

[뉴스스텝] 대구 중구는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동성로 관광특구 일원에서 ‘관광특구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도심 시간여행 콘셉트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간을 열다) '동성로 취타대 퍼레이드, 관찰사의 순시'

19일과 20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경상감영공원에서는 타종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난타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동성로 취타대 퍼레이드, 관찰사의 순시’를 주제로 한 행렬이 경상감영공원을 출발해 동성로 28아트스퀘어와 구 중앙파출소까지 행진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를 생생히 선보인다.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는 전통 무예 공연과 마당극도 펼쳐지며, 관찰사‧순라군‧취타대‧기생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생생한 역사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시간을 넘다) '제1회 동성로 타임워프 페스타'

축제 메인행사인 ‘동성로 타임워프 페스타’는 관광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양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19일 오후 6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 메인 부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시간여행 퍼포먼스로 시작해, 90년대 히트곡의 주인공인 가수 소찬휘가 열정적인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어 구독자 183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정선호, 박근미가 세대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1990~2000년대 인기 댄스‧가요 경연대회 ‘동토즐(동성로! 토요일은 즐거워!)’ 무대가 열려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발라드의 황제 가수 조성모가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무대에서는 ▲추억의 방송과 퀴즈쇼가 상영되는 ‘타임캡슐 시네마’ ▲1990~2000년대 패션 트렌드를 재현한 ‘동성로 패션위크’ ▲인기 유튜버와 함께하는 ‘세대 초월 랜덤플레이댄스’ 등이 이어지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흥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K-푸드 체험존 ▲90년대 인기 상품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추억의 백화점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동성로 반짝시장 ▲구 중앙파출소에서는 버스킹 공연 등이 운영되어 축제의 흥을 더한다.

또한 ▲DJ 복고다방 ▲스티커사진 ▲레트로 오락실 ▲외국인 대상의 Y2K 스타일 헤어&뷰티 체험존 등 남녀노소와 외국인 모두 즐길 수 있는 감성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밤 시간을 즐기다) 'DJ와 함께하는 동성로의 밤'

밤이 되면 동성로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 뜨거운 열기로 물든다.

19일 저녁 동성로의 중심, 28아트 스퀘어에서는 ‘DJ 파티 in 동성로x로데오’가 열려 전문 DJ의 공연과 함께, Mnet ‘쇼미더머니11’ 준우승자 래퍼 허성현의 특별무대가 파티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구 제일은행 앞(19일)과 CGV대구한일 앞(20일)에서는 노래 공연과 스트릿댄스가 펼쳐진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동성로를 다시 만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전통과 현대, 낮과 밤이 공존하는 이번 행사가 동성로 관광특구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