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만남이 기회가 되는 서울의 48시간…''Try Everything 2025'에 도전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3: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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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1개 부스서 글로벌 VC 100여 곳과 1:1 밋업…참여 스타트업 7월 1일부터 신청
▲ 'Try Everything 2024' 강연

[뉴스스텝] 서울시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11일~12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트라이 에브리싱 2025(Try Everything 2025)’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1:1 투자 밋업(meet-up・설명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글로벌 VC 등이 참여하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Dive Deep, Fly High’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행사에는 밋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오픈이노베이션 쇼케이스, 글로벌 리더 강연, 스타트업 IR 피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버너 보겔스(Werner Vogels) 아마존 CTO, 제이슨 보헤미그(Jason Boehmig) 유니콘 기업 아이언클래드(Ironclad) 대표를비롯해 생성형 AI인 딥AI(DeepAI) 창업자 케빈 바라고나(Kevin Baragona), 영상 분석 초거대 AI모델 개발사 트웰브랩스 대표 이재성 등 현재 딥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스타트업 유력 인사들이 대거 행사에참여할 예정이다.

슬로건 ‘Dive Deep, Fly High’는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신기술, 트렌드 등 시장 상황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목표와 비전을 향해 비상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밋업 프로그램은 지난해(15개 부스)보다 3배 가까이 확대됐다. 밋업 전용 부스 15개, 글로벌 투자기관 부스 18개, 대기업관 3개, 국내 VC 부스 5개 등 총 41개 부스로 구성된다.

밋업 시간도 기존 50분에서 30분으로 조정해, 더 많은 투자사와 연결되길 희망하는 스타트업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이와 함께, 현장 실시간 매칭 앱 기반의 ‘즉석 밋업’ 기능도 도입, 사전 매칭 외에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다양한 VC 및 협력 기관과의 즉시 연결이 가능하다.

기존의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밋업 이외에도 VC·협력기관 사이에 밋업 신청도 가능해졌다.

밋업 프로그램에는 Microsoft Korea, KT, 삼성물산, 신한금융그룹 등 대기업과 IBK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라인트벤처스, 현대차기아 제로원벤처스 등 국내 주요 VC가 참여한다.

해외 투자기관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관심이 큰 국가 위주로 초청됐다. 북미관(미국, 캐나다), 유럽/중동관(프랑스, 두바이), 아시아/오세아니아(일본, 홍콩, 싱가포르, 호주)로 권역을 나눠 해외 특별관이 조성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1:1 밋업 신청은 7월 1일부터 트라이 에브리싱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행사 관람객 사전 등록도 같은 날 함께 시작된다.
시는 지난해 트라이 에브리싱 밋업 프로그램에서 총 5,821건의 밋업을 진행해 약 1,542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밋업 플랫폼의 확장과 글로벌 VC의 적극 유치로 이보다 더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작년에는 투자사, 대·중견기업 등 701개사(해외 45개사 포함)와 스타트업 2,012개사가 행사에 참여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글로벌 TOP5 창업하기 좋은 도시’ 도약을 목표로,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를 야심차게 준비했다”라며,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1:1 현장 밋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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